서평 & 리뷰

언론과 평론가들의 이야기

문학 평론

유순이의 수필은 사랑을 주제로 하고 있다. 내게 스치는 모든 것은 다 사랑이다. 사랑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 그의 삶의 기본 철학이라 보인다.

문학은 작가의 생각을 드러낼 수밖에 없는 예술이다. 매사를 사랑할 수밖에 없기에 오늘의 수필가 유순이가 존재할 수 있고 그의 주옥같은 수필들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카르페 디엠, 지금에 충실하라. 여러 가지 뜻을 함축하고 있는 말이지만 그의 삶은 바로 그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 삶이 바로 그의 수필이다.

오경자

평론가 · 국제PEN한국본부 고문

등단 추천사

소박한 일상 속에서 깊은 정서를 비단실로 꼬다

우리는 의식주가 사람살이의 기본 요소라고 어려서부터 배워왔다. 그러기에 우리는 의식주에 대한 고마움을 잊고 살거나 그 고마움에 대해 무감각으로 살아간다.

작가는 어느 날 우연히 찾은 강원도의 산골 마을 우리 밥상을 대하고 가슴 밑에서 훈훈하게 밀고 올라오는 감동을 잊지 못한다. 그는 그것을 단아한 문장으로 한 편의 수필을 잘 빚어서 독자의 가슴을 적시는 데 성공했다.

단아한 문장과 지나치게 단조로울 정도의 절제된 표현과 구성이 돋보인다. 세상을 보는 작가의 순수한 심성과 탄탄한 문장력이 좋은 수필을 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수필문학지 등단 추천 심사위원회

오경자 · 박종숙 · 최중호

언론 보도

수필문학지 신인상 등단

한국일보 (Korea Times)

베이지역에 거주하는 유순이씨가 한국 수필문학지의 신인상으로 등단 소식을 알려왔다. 유씨는 2022년 수필문학지의 1차공모 심사 작품 ‘어느 노년의 초상’, 2차공모 심사 작품 ‘맛과 멋의 지혜’ 등으로 소박한 일상의 깊은 정서를 비단실로 꼬는 문장력으로 선보여 신인상에 선정됐다.

대구에서 태어난 유씨는 고교를 졸업하고 상경, 서울 숙명여대를 졸업했으며 결혼한 뒤 서울서 거주하다가 80년도 중반 남편과 함께 도미했다. 어린 시절부터 미술과 글짓기를 좋아했던 유씨는 고교시절 글짓기 대회 등에서 다수 입상하면서 글재주를 과시했다.

‘계절의 길목에서’, ‘캘리포니아의 봄’ 외 다수의 작품을 게재해 온 유씨는 국제 펜클럽 회원, 한국 문인협회 회원, 한국 수필문학가협회 회원, 수필문학 추천작가회 회원 등을 역임해 왔다.